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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앰프] 6P1진공관KIT로 모노모노앰프 만들기

by 오디세이99 202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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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의 진공관앰프를 몇 개 만들어 왔습니다. 

모노모노앰프 들어보면 더 좋은 음질을 느낄 수 있다고 해서 KIT를 찾아봤는데, 저가의 제품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앰프관련 사이트에서 모노앰프 회로를 가지고 스테레오를 만들어도 되는지 물어봤는데, 답변이 기본적으로 가능하고 전원부를 스테레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을 봤습니다.

그래서 스테레오앰프에 한쪽을 빼버리면 모노앰프가 되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일반적인 6P1 진공관앰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2개 구입해서 만들기로 했습니다.

 

 

처음 아이디어는 모노앰프니까 위 사진에서 옆면을 앞뒤로 해서 사용하는 길에 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앞에 전원스위치와 볼륨을 하고, 뒤쪽에 파원입력 및 신호입력, 스피커 출력을 위치하려고 했습니다.

그럼데, 뒤쪽에 공간이 없더군요. 전원크랜스와 정류진공관등으로 내부에 단자들을 배치할 공간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단자들을 지금과 같은 위치 즉 새로운 앰프에서는 옆면에 나오도록 했습니다.

치수는 나중에 조금씩 변경되었습니다. 설계를 해보면서 대략적인 크기 및 위치 등을 확인합니다.

 

 

회로도입니다.

부부 배치도입니다. 6P1의 배선이 이전의 배치도와 다릅니다. 이것은 별도 블로그를 만들계획 입니다.

 

 

 

진공관앰프 2개가 도착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앰프 스테인리스 실제 크기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제작할 나무케이스의 정확한 Size를 확인했습니다.

'코코볼로'라는 나무를 사용합니다. 나뭇결이 이쁜 나무입니다. 나무 값만 16만원정도 됩니다. 원래 비싼 나무입니다.

스테인리스 케이스를 옆으로 끼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볼륨과 전원 스위치가 들어갈 홈을 안쪽에서 만들었습니다.

처음 아이디어는 밖에서 홈을 만들 계획이었는데 즉흥적으로 안쪽에 만들었네요. 밖에 홈을 만드는 것보다 좀 더 깔끔해 보일 것 같아서였습니다. 

이게 실 수 였는데 스테인리스 가드가 있어서 볼륨과 전원스위치를 끼울 수 없었습니다.

나무박스를 다시 만들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고민하다가 다음과 같이 처리했습니다.

 

스테인리스 위쪽 가드를 망치로 두들겨서 구부렸습니다.

드릴이나 쇠톱으로 잘 내는 것을 시도해 보았으나 면적이 커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다행히 구부리는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망치로 두들겨서 구부렸습니다.

힘들이지 않고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나무박스에 스테인리스 앰프 본체를 장착한 모습니다.

나무에 턱을 만들어서 위쪽에서 봤을 때 더 깔끔하게 보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원스위치 및 볼륨의 위치입니다. 스테인리스 케이스의 가드를 구부려서 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안쪽에서 나사로 스테인리스와 나무케이스를 체결했습니다.

이렇게 홈을 만들어둔 이유는 스테인리스 밑판을 끼우도 나사를 체결할 수 있도록 홈을 만들었습니다.

입력 RCA 단자를 체결합니다. 모노앰프니까 하나만 하면 됩니다.

 

사용하지 않는 구멍들이 문제였는데요, 어떻게 이쁘게 막을까 고민하다가 다음과 같이 처리했습니다.

 

스피커출력단자도 1개 Set만 체결합니다.

 

전원 소켓을 조립합니다. 어떻게 보면 전원 소켓의 체결이 가장 어려운 부품 중 하나입니다.

나사의 너트(?)를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공각이 없어서 거의 손가락의 감으로 체결해야 합니다.

 

전원트랜스를 체결하기 위해 너트(?)를 분리합니다.

너트를 분리해도 밑판(사진의 허연 판)이 떨러지지 않는데, 일자드라이버를 대로 살짝 두드려주면 잘 떨어집니다.

케이스에 체결합니다. 이때 트랜스의 방향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고민하게 되는데, 저는 사진과 같이 230V, 240V 부위가 위쪽으로 즉 전원소켓 쪽으로 가도록 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출력트랜스 입니다. 스테인리스 케이스의 날카로운 구멍으로 선들이 통과하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전을 위해서 열수축튜브로 감싸 줍니다. 출력트랜스가 하나만 사용하기 때문에 1개만 장착합니다.

 

진공관소켓을 장착합니다. 6P1은 1개만 사용하기 때문에 1개 자리를 비웁니다.

 

전원스위치는 오링 형태의 단자를 사용해서 먼저 선과 납땜 후 스위치에 나사로 연결합니다.

나중에 밖으로 드러나는 부분을 열수축튜브를 감싸줍니다.

(참고, 사진의 선들 색을 참고하지 말아 주세요. 나중에 엄청 바꿨습니다)

 

이번 앰프KIT에는 사진과 같이 PCB판이 있습니다. 기존 것보다 깔끔해 보입니다.

기존에는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깔끔해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내부에는 회로 등은 없습니다. 그냥 각 부품의 위치만 있는 것으로 부품을 연결한 구멍에 연결된 아래,위 구멍과만 연결 되어 있습니다.

 

이런 PCB판에 전자부품을 쉽게 연결하는 방법 중 하나는 사진과 같이 부품을 끼우고 나온 리드선을 벌립니다.

그러면 PCB 판이 밀찹됩니다. 이후에 니퍼로 불필요한 리드선을 잘라내고 납땜하면 됩니다.

이 방법은 단점이 있기도 한데, 나중에 부품을 교체할 때 부품이 잘 빠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 크기 부품은 잘 뺄 수 있습니다.

 

PCB에 부품 연결한 것입니다. 이것도 모노로 쓸 거니까 반만 만들면 됩니다.

현재까지 작업 사진입니다.

 

정류회로의 콘덴서와 저항은 미리 만들어 두어 이렇게 연결합니다.  부품 무게가 있기 때문에 케이블타이로 케이스에 부착합니다.

 

볼륨도 미리 선들을 연결해서 만들어 둡니다.

케이스에 부착 후에는 작업공간이 좁기 때문에 작업이 어렵습니다. 미리 할 수 있는 것들은 만들어 두는 것이 쉽습니다.

 

6P1 진공과앰프를 하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구멍이 남게 됩니다.

그래서 전원 네온램프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네온램프의 부착 둘레가 10mm 이어서 나무로 미로 부착물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네온램프입니다.

 

네온램프는 전원 즉 220V에 병렬로 연결하면 됩니다. 이것도 처음 장착해 보는 거라서 헷갈렸습니다.

그냥 앰프와 병렬로 전원에 연결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전원스위치가 켜지면 램프에 불이 들어와야 하니까 전원스위치의 어느 단자에 연결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저도 몇 번 바꿔가면서 맞추었습니다. 저는 이런 것들이 헷갈립니다.

 

 

다음은 VU메타입니다. 출력트랜스 자리도 하나 남기 때문에 여기에 VU메타를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35mm로 크기입니다. 더 큰 45mm Size도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AC에 6.3V를 연결하고, AV+- 에 출력트랜스의 출력단자 즉, 스피커로 나가는 8옴의 선을 연결하면 됩니다.

가운데 있는 가변 저항이 중요한데, 나중에 스피커 출력이 VU메타의 바늘이 어느 정도 움직이게 할 것인지 조절합니다.

또 하나는 좌측, 우측의 VU메타의 바늘이 움직이는 폭이 비슷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조정해 주어야 합니다.

VU메타 안에 램프가 있어서 전원이 들어오면 램프가 켜집니다.

나무로 VU메타를 장착할 것으로 만들고 구멍을 뚫어서 아래에서 전원(AC) 및 출력선(AV)을 연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VU메타로 가는 선들입니다.

우측 하단의 파란색 꼬인 선이 AC선이고, 검빨 꼬인선이 AV+- 선입니다.

AC선은 6.3V에서 오고, AV선은 스피커 출력선에서 오고 있습니다.

 

VU메타에 선을 연결합니다.

진공관앰프를 다 조립하고 음악을 틀어서 VU메타의 바늘이 움직이는 것으로 보면서 가변저항을 조정합니다.

제가 했을때는 가변저항을 좌측으로 끝까지 돌린 후 약 10~20도 정도만 돌렸습니다.

 

PCB판을 장착하기 전에 연결할 선들을 미리 만들어 납땜해 둡니다. 아무래도 PCB판을 연결하면 공간이 좁아 작업하기 어렵기 때문에 미리 작업을 해둡니다.

 

PCB판을 장착하고, 선들을 연결합니다.

전체 연결 상태를 확인하고 회로와 비교해서 마지막 점검을 합니다.

앰프를 테스트한 후 케이블들을 정리합니다.

전원부입니다.

입력과 볼륨부입니다.

전원 스위치와 네온램프입니다.

전원 정류진공관부 입니다.

PCB 및 부품들 그리고 초단진공관, 출력진공관 입니다.

스테인리스 밑판을 장착한 사진입니다.

 

위의 작업으로 2개를 만들어야겠죠.

 

전체 완성된 모습니다.

 

 

 

테스트

(부활 :사란이란건)

 

(아이유 : 내 손을 잡아)

 

(투애니원 : Lonely)

 

(강산에 : 넌 할 수 있어)

 

(부활 : 사랑이란건 (진공관 프리앰프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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